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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등의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의 신에너지로 나뉩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 앞에 지속가능한 발전에 전세계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공해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에너지 안보차원에서도 신재생에너지는 중요합니다. 자원 매장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는 석유, 석탄 등의 에너지원에 달리 태양광, 풍력 등은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세계에너지전망 2010'(World Energy Outlook)’ 보고서를 통해 발전연료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5년 35%로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2008년 19%이었던 수준에 비교할 때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현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연료인 석탄의 비중에 가깝습니다.

태양광 발전

태양광에너지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풍력, 해수력 등과 달리 입지 환경 제약이 적어 도심에서도 설치, 발전
전력사용량이 정점에 이르는 낮, 여름에 태양광 발전량 역시 정점에 이름
건설기간 및 시스템 설치 기간이 짧아 수요에 대해 빠르게 대응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무인자동화 운영이 가능
무공해, 무제한 청정에너지원

그 동안 높은 발전단가가 걸림돌로 지적되었으나 최근에는 기술혁신으로 시스템 가격이 하락하고 전력 생산 효율은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그리드패리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원도 태양광시장의 밝은 전망을 예상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세계 각국은 태양광에너지를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이자 핵심적인 미래 에너지원으로 보고 발전차액지원제도(FIT, feed-in tariffs),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등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태양광과 풍력을 반도체·조선 등을 이을 차세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5년까지 수출 362억 달러, 고용 11만명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활발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드패리티 grid parity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전기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